목욕탕의 위기: 문 닫는 목욕탕, 높아지는 가격동네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감한 수요에 물가까지 폭등하면서 목욕탕 업주들이 요금 인상 또는 폐업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있다. 특히 목욕탕 존폐 위기는 고령층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위생관리와도 직결돼 대중목욕탕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년 새 27곳 폐업: 춘천 목욕탕의 사례31년간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던 춘천의 한 대중목욕탕이 계속되는 적자에 지난해 11월 문을 닫았다. 수십년간 일주일에 한번 목욕탕을 찾은 김모(71)씨는 “버스로 20분 떨어진 목욕탕에 다녀야 해서 불편함이 커졌다”고 말했다. 목욕탕 앞에서 만난 정모(85)씨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격 인상으로 버티는 목욕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