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서 발견된 너구리의 정체인천 송도국제도시 도심 공원에서 털이 듬성듬성한 동물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동물은 '개선충'에 감염된 너구리로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23일과 24일 송도의 한 고등학교 인근 수변 산책로에서 온몸에 털이 빠진 너구리가 포착되었습니다. 머리와 꼬리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털이 빠져 있으며, 몸에는 얼룩덜룩한 자국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는 개선충증이라는 피부 질환으로,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염이 동반됩니다. 개선충과 그 위험성서문홍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사는 이 동물이 '개선충(옴진드기)'에 감염된 너구리라고 설명했습니다. 개선충증은 일반적으로 귀, 겨드랑이, 복부 및 다리에서 시작되어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가려움증과 함께 심각한 피부 손상을 유발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