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기사 A씨, 갑질을 경험하다25일 JTBC ‘사건반장’에 배달 기사 A씨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32분께 국민건강보험공단 한 지역본부에 음식을 배달했다. 손님은 ‘(음식을) 6층 엘리베이터 앞에 놔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장소에는 ‘택배(수령)↓ 배달음료↓’라는 문구가 벽에 붙어 있었다. A씨는 안내 표시에 따라 바닥에 음식을 놓고 인증 사진을 찍은 뒤 떠났다. 예상치 못한 항의와 폭언그런데 2시간여 뒤 건보공단 손님이 배달 플랫폼을 통해 A씨와 통화하고 싶다고 연락해왔고, A씨가 해당 손님에게 전화하자 “택배들 그(탁자) 위에 올라가 있는 거 안 보이느냐? 음식을 누가 기본적으로 밑에 누고 가느냐?”라고 항의했다. 건보공단 여성 직원으로 추정되는 손님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A씨에게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