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산 이전, 직원들의 마음은?이재명 정부의 해수부 부산 이전 추진에 대해 해수부 직원들의 반대 목소리가 거세게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해수부 공무원 노동조합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6.1%가 부산 이전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관의 위치 변경을 넘어, 직원들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가정생활, 가장 큰 걸림돌부산 이전 반대의 가장 큰 이유는 '가정생활에 대한 부정적 영향'입니다. 설문조사 응답자 631명 중 81%의 직원이 부산 이전 시 가정생활, 즉 자녀 양육과 주거, 부부관계 등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습니다. 자녀의 학교 문제, 배우자와의 관계, 그리고 부모 봉양까지, 직원들은 삶의 여러 측면에서 큰 변화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