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구일역, 28년째 이어지는 '교통 불편'의 중심
서울 용산에서 근무하는 김모(40) 씨는 퇴근길마다 고척스카이돔 야구 경기 여부에 따라 '지옥철'을 경험합니다. 1호선 경인선 급행 노선에서 유일하게 구일역만 무정차 통과하면서, 이용객들은 상습적인 열차 혼잡과 배차 간격 불이익을 겪고 있습니다. 1995년 개통 이후 28년째 광명 방면 전용 출구 신설이 지연되면서, 구일역은 안양천 위에 떠 있는 '섬'과 같은 고립된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척돔 이용객들의 불편 가중은 물론, 인근 민영 주차장들의 기형적인 수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환승 후에도 이어지는 '강제 행군', 완행열차 속 시민들의 고충
구일역 이용객들은 수도권 최악의 혼잡역인 노량진, 신길, 영등포, 신도림 등을 거쳐 완행열차를 이용해야 합니다. 급행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구일역 때문에, 구로역에서 구일역까지 단 2분 남짓한 구간이 김 씨에게는 가장 긴 시간이 됩니다. 야구 경기 관람객과 일반 시민들이 뒤섞여 좁은 완행열차 안은 거대한 콩나물시루를 방불케 합니다. 잠실 야구장과 달리 출구 동선이 복잡한 고척돔의 특성상, 이러한 불편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28년 숙원 '광명 전용 출구' 신설, '차량기지 이전' 논란으로 난항
구일역의 고질적인 불편을 해소할 광명 방면 전용 출구 신설은 28년째 제자리걸음입니다. 최근 국토교통부의 국비 지원 결정으로 물꼬를 트는 듯했으나, 구로구와 광명시 간의 '차량기지 이전'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구로구의회 김철수 의원은 광명시가 차량기지 이전을 거부하면서 구로구의 공간을 요구하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으며, 차량기지 이전을 수용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광명 측 전용 출구를 지렛대 삼아 차량기지 이전을 재추진하려는 '인질 정치'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정치적 셈법에 볼모 된 '교통 주권', 시민들의 고통 외면 말아야
광명시 정치권은 '교통권은 보편적 복지'라며 완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행정구역 갈등 속에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가 볼모로 잡혀 있다고 지적합니다. 매일 '지옥철'을 견디는 직장인과 주민들의 고통을 먼저 살펴야 하며, 내 집 앞 역으로 가는 길이 더 이상 정치적 협상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구일역, 28년째 '교통 섬'… 시민 불편 해소 시급
1호선 구일역은 28년째 급행 무정차, 광명 방면 전용 출구 미신설 등 고질적인 교통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고척돔 이용객 불편 가중 및 기형적 주차 시장 형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차량기지 이전' 논란으로 출구 신설마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정치적 셈법에 갇힌 '교통 주권' 문제 해결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 해소가 시급합니다.

구일역 교통 불편,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Q.구일역만 급행열차가 서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1호선 경인선 급행 노선에서 구일역만 유일하게 무정차 통과하는 구간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28년째 이어지는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광명 방면 전용 출구 신설 지연과 관련이 깊습니다.
Q.광명 방면 전용 출구 신설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A.최근 국토교통부의 국비 지원 결정으로 물꼬를 트는 듯했으나, 구로구와 광명시 간의 '차량기지 이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양측의 정치적 합의가 이루어져야 신설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Q.구일역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은 없나요?
A.현재로서는 급행열차 정차 확대나 전용 출구 신설 외에 뚜렷한 대책이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관심이 문제 해결의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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