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잊은 시민들의 발걸음, 포천종합운동장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포천종합운동장의 비닐 터널 육상 트랙은 시민들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지난 18일,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나이와 세대를 불문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운동을 즐겼습니다. 마라톤 동호회 회원부터 손주와 함께 산책하는 어르신까지, 하루 평균 300여 명의 발길이 이어지며 안산, 충남 아산 등 원거리에서도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20대 달림이들은 SNS에 운동 인증샷을 올리며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습니다.

강바람 대신 온기 가득, 겨울 운동의 새로운 기준
강풍과 추위를 피해 따뜻한 실내에서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신동수(45)씨는 "주말마다 아이와 강변을 걷는데, 강풍과 추위를 피할 곳을 찾다 여기로 왔다"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군내면 주민 이아무개(70)씨 역시 "바람 부는 날엔 밖에서 운동하기 힘든데, 안은 바람이 막혀 훨씬 낫다. 영하 10도라도 햇볕만 나면 금방 온기가 돈다"고 말했습니다. 의정부종합운동장의 윤지환(26)씨는 "눈이 오면 트랙이 통제돼 못 뛰는 날이 많았는데, 이제는 그런 변수가 거의 사라졌다"며 운동 효율 증대를 언급했습니다.

겨울철 비닐 터널, 전국으로 확산되는 인기
이러한 비닐 터널 구조물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달리기 열풍과 맞물려 경기도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400m 육상 트랙에 설치된 비닐 터널은 겨울철 눈, 비,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하며, 1~4레인은 달리기, 5~6레인은 걷기 구역으로 구분하여 운영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파주, 포천 등 직장운동경기 육상부가 있는 곳에서는 선수들의 겨울 전지훈련 장소로도 활용되어 비용 절감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안전과 재활용,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과제
높은 인기를 누리는 비닐 터널이지만, 안전 문제와 운영 효율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지난 10일 강풍으로 인해 시흥, 안산 운동장의 비닐 구조물이 파손되는 사례가 발생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수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구조물을 겨울철 이후 철거하고 재사용하지 못하면 세금 낭비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포천시는 단순한 겨울철 시설이 아닌, 관광 콘텐츠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지속 가능한 운영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겨울 운동의 새로운 랜드마크, 비닐 터널 트랙의 현재와 미래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운동 공간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비닐 터널 육상 트랙. 안전 관리 강화와 철거 후 재활용 방안 마련이라는 과제를 해결하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비닐 터널 트랙은 언제까지 운영되나요?
A.대부분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하여 3월 초까지 운영됩니다.
Q.비닐 터널 구조물 설치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A.구체적인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사업비 수천만 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가요?
A.정기적인 사전 점검과 강풍 등 악천후 시 운영 중단 및 대비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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