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소식: 성신여대 신입생 캠프에서 무슨 일이?
지난 3월, 성신여자대학교 창의융합학부 신입생 캠프에서 대학 총장과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용돈’을 지급하고,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학내에 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대자보를 게시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사건의 진실 규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학교 내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성차별적 인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논란의 중심: '잘생긴 남자 연예인' 발언과 용돈 지급
성신여대 행동하는 퀴어·성소수자 동아리 큐리즘 준비모임(큐리즘) 명의의 대자보에 따르면, 이성근 총장은 창의융합학부 신입생 캠프에서 학생이 교직원에게 잘생긴 남자 연예인의 별명을 붙이는 경우 현금을 지급하도록 교직원에게 강요했습니다. 큐리즘은 이 총장 등이 ‘분위기’를 띄우게 할 목적으로 학생들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강요하고, 그것에 ‘웃어야 하는’ 상황을 강제로 만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학교 내에서 성차별적이고 젠더 감수성이 결여된 태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학생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었습니다.
현장 영상 공개: 용돈 지급 장면과 학교 측의 해명
실제로 공개된 현장 영상에는 남성 교수가 현금을 꺼내 신입생에게 건네는 장면이 담겨 있어, 논란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이 총장이 함께 무대에 오른 교수들에게도 ‘용돈을 주라’고 부추긴 뒤 나온 장면이라는 큐리즘 측의 설명입니다. 학교 측은 이에 대해 ‘당시 편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해명하며, 학생들에게 줄 기념품이 없어 현금을 지급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해명은 학생들의 분노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으며, 오히려 학교 측의 안일한 태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끊이지 않는 비판: 성차별적 퀴즈와 총장의 부적절한 발언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총장이 한 여성 교수를 신입생에게 소개하며 ‘별명으로 강남아줌마 어떠냐’고 말한 뒤, 학생들이 지적하자 ‘그럼 아가씨인가’라고 발언했다는 내용의 비판 글이 다수 게시되었습니다. 또한, 학교 측이 섭외한 레크리에이션 업체의 퀴즈 행사에서도 성차별적 편견을 강화하는 표현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다음 여자들이 하는 말 중, 가장 아리송한 것은?’과 같은 퀴즈는 여대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시대착오적인 행태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성신여대가 젠더 감수성에 대한 심각한 인식 부족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됩니다.
학생들의 반응: 분노와 실망, 그리고 적극적인 대응
성신여대 22학번 재학생 이아무개 씨는 “젠더 폭력이 학교에서조차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것 같아 화가 난다”고 말했으며, 25학번 배아무개 씨는 “여대가 여성혐오로부터 자유로울 것이라고 생각해 진학한 것인데 2025년에 어디에서 발생해도 문제 될만한 일이 일어난 게 믿기지 않는다”며 강한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 측의 미흡한 대응에 반발하며, 총학생회의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큐리즘 측은 총학생회의 대응을 기다렸지만, 학기가 다 끝나도록 감감무소식인 상황에서 대자보를 게시하며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사건의 파장: 학교의 대응과 앞으로의 과제
신입생 캠프 논란이 불거지자 성신여대 총학생회는 사실관계 파악 및 유관부서 면담을 진행하는 등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당시 편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해명했지만, 학생들의 비판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학교 내의 문제를 넘어, 젠더 감수성과 성차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학교는 진솔한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핵심 요약: 성신여대 신입생 캠프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성신여대 신입생 캠프에서 총장과 교수진의 부적절한 언행과 성차별적 행태가 드러나면서, 학교 내 젠더 감수성 부재와 학생들의 분노가 폭발했습니다. 용돈 지급, 성차별적 퀴즈, 부적절한 발언 등 일련의 사건들은 학교 측의 안일한 대응과 맞물려 논란을 더욱 키웠습니다. 학생들은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으며, 학교는 진솔한 사과와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이번 사건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요?
A.성신여대 신입생 캠프에서 총장과 교수진이 학생들에게 용돈을 지급하고, 성차별적인 표현을 사용한 사건입니다. 퀴즈 행사에서도 성차별적 편견을 강화하는 내용이 등장하여 학생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Q.학교 측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학교 측은 당시 편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고, 학생들에게 줄 기념품이 없어 현금을 지급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이러한 해명에 대해 진정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Q.학생들의 반응은 어떠한가요?
A.학생들은 학교 측의 대응에 분노하며, 총장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젠더 폭력이 학교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것에 대해 실망감을 표현하며,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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