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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둔 홈플러스, 매대 텅텅…납품 줄고 직원 급여도 '멈춤'

pmdesk 2026. 2. 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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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업체, 공급량 절반으로 줄여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홈플러스에 대한 납품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한 유통사는 홈플러스에 대한 공급량을 40~50% 줄였으며, 이는 대금 정산 시기가 단축되었기 때문입니다. 과거 30~40일 걸리던 정산 기간이 최근 10일 이내로 줄어들면서, 설 선물세트와 같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상품 위주로만 제한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쟁사들이 설 대목을 앞두고 선물세트 구성을 강화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상황입니다.

 

 

 

 

매장 곳곳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채워져

수도권의 한 홈플러스 매장은 신선식품 외에는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심플러스'로 매대 대부분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우유, 과자, 음료 등 주요 장보기 품목에서 심플러스 상품이 집중적으로 보였으며, 소비기한이 긴 가공식품류에서만 기존 브랜드(NB) 상품을 간간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매장 관계자는 대금 지급 문제로 상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PB 상품으로 빈자리를 대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들의 발길이 줄어들면서 1+1 프로모션이나 추가 할인으로 구매를 유도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기업회생 1년, 급여·상여금 미지급 심각

기업회생절차 신청 1년을 앞둔 홈플러스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직원 급여가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되었고, 새해 첫 급여일 분은 아직 미지급 상태입니다. 설 일주일 전 지급되던 상여금도 올해는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어 직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생활비 마련을 위해 적금을 해지하거나 대출을 알아보는 직원들도 있지만, 4대 보험이 제때 납부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회생계획안 두고 노사 갈등 심화

홈플러스는 17개 점포 폐점, SSM 사업부 분리 매각, 6년간 41개 부실 점포 정리 등의 회생계획안을 제출했습니다. 또한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MBK파트너스로부터 긴급 운영자금 지원을 요청했으나, 채권 금융기관들은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직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반노조는 회생계획안에 동의하며 회사의 마지막 기회라고 주장하는 반면, 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는 사측의 계획안이 청산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마트노조 지부장은 단식 농성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홈플러스, 설 앞두고 '위기경보'…매대 공백·직원 고통 가중

설 대목을 앞두고 홈플러스의 경영난이 심화되며 매대 공백과 직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납품량 감소, 자체 브랜드 상품 위주 진열, 급여 및 상여금 미지급 등 총체적인 위기 상황에 놓여 있으며, 회생계획안을 둘러싼 노사 갈등 또한 깊어지고 있습니다. 회사의 정상화 여부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홈플러스 상황,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홈플러스의 유동성 악화 원인은 무엇인가요?

A.정확한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반적인 소비 심리 위축과 경쟁 심화, 그리고 과거 인수 과정에서의 재무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Q.납품업체들은 왜 공급량을 줄이나요?

A.대금 정산 시기가 불확실해지고 대금을 제때 받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에 공급량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는 홈플러스의 자금난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Q.회생계획안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A.법원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채권자 및 이해관계자들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노사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계획안 통과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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