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레이저 치료기 밀수 사건의 전말
최근 피부과에서 사용되는 레이저 치료기를 중국에서 밀반입하여 국내에 대량 유통한 일당이 해경에 적발되었습니다.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이 피부관리실 운영자들에게 무더기로 팔린 것으로 드러나, 소비자들의 안전에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불법 의료기기 유통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소비자들의 주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불법 유통된 레이저 치료기의 실태
이번에 적발된 불법 레이저 치료기는 2019년 1월부터 6년 넘게 유통되었으며, 확인된 수량만 4천 6백 대가 넘습니다. 이 기기들은 국내 의료기기 인증을 받지 않은 상태로 전국 피부관리실에 판매되었습니다. 유통업자들은 게릴라식 판매 세미나를 통해 미용업계 종사자들에게 접근했으며, 사업자등록증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판매를 진행했습니다.
무자격 시술의 위험성
문제의 레이저 치료기는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만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입니다. 그러나 불법 유통을 통해 무자격자에게까지 판매되었고, 이는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해경은 의료기기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의 사용과 무자격 시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피해 사례와 해경의 수사
식약처에는 레이저 치료기 불법 시술로 인한 화상, 염증 등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경은 유통업자 A씨 등 2명을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으며, 기기를 공급한 중국 국적 여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불법 의료기기 유통의 심각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의 주의를 촉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불법 유통의 경제적 규모와 방법
유통업자들은 1대당 2백만 원이 넘는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며, 세금 없이 38억 원이 넘는 부당 이득을 취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세미나를 통해 판매하거나, 전화 판매를 통해 유통망을 구축했습니다. 이러한 불법 유통 방식은 단속의 어려움을 더하며, 피해 규모를 키우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소비자 안전을 위한 제언
소비자들은 피부 미용 시술을 받기 전, 해당 시술이 정식 의료기기를 사용하는지, 시술자의 자격은 충분한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안전하지 않은 시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불법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즉시 신고하여 추가 피해를 막아야 합니다.
핵심만 콕!
중국산 불법 레이저 치료기 밀수 사건은 무자격 시술과 안전성 미흡의 위험성을 드러냅니다. 소비자들은 시술 전 의료기기 인증 여부와 시술자의 자격을 확인해야 하며, 피해 발생 시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불법 레이저 치료기의 가장 큰 위험은 무엇인가요?
A.의료기기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 사용과 무자격 시술로 인한 화상, 염증 등 피부 손상 위험이 가장 큽니다.
Q.피부 미용 시술 전,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
A.시술에 사용되는 기기가 정식 의료기기인지, 시술자의 자격은 충분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Q.불법 의료기기 사용으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피해 사실을 식약처 또는 관련 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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