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탁구, '아마추어'의 반란?수천만 명의 탁구 선수들이 경쟁하는 중국에서, 세계 랭킹이 없는 선수가 전국체육대회 남자단식에서 우승하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중국 탁구 팬들은 ‘아마추어 선수가 세계 최고수였던 건가’라고 반문하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돌아온 영웅, 판전둥의 '도장 깨기'지난해 말 국제 무대 은퇴를 선언했던 중국의 탁구 영웅 판전둥이 전국체육대회에서 다시 한번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습니다. 그는 세계 2위 린스둥을 4-1로 제압하고, 준결승에서는 세계 1위 왕추친을 4-2로 꺾으며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판전둥, 탁구계의 레전드가 되다판전둥은 ‘탁구계의 메시’ 마룽에 이어, ‘올림픽 금메달보다 더 따기 힘들다’는 중국 전국체육대회 남자단식 2회 우승자가 되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