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중계의 전설인 송재익 캐스터가 2023년 18일, 그의 삶을 마감했습니다.이로써 한국 스포츠 방송 역사에 한 장을 새롭게 쓴 그는, 단순히 축구 중계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과 감동을 남겼습니다. 송재익 캐스터는 1942년 서울에서 태어나 1970년 MBC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하였고, 복싱 중계를 맡을 즈음 축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중계 경력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시작해, 무려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중계를 통해 한국 축구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송재익 캐스터의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는 1997년의 '도쿄 대첩' 중계에서 불려진 "후지산이 무너집니다"라는 명언이었습니다.이는 축구팬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어록으로 여전히 회자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