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Desk

1위 역전 실패, 류현진 10승 도전을 포기하다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정규시즌 최종전 선발투수로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유망주 박준영을 내세운다. 1위 가능성이 소멸되면서 류현진은 최종전 10승 도전을 포기했다. 한화는 구단 최초 한 시즌 4명의 두 자릿수 선발승 투수 배출이 무산됐다. 1위 역전 실패의 뼈아픈 순간한화는 지난 1일 문학 SSG전에서 5-6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9회말 2사까지 5-2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믿기지 않는 역전패로 대역전 희망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LG가 정규시즌 우승 축포를 터뜨렸고, 한화는 2위가 확정됐다. 류현진의 아쉬운 시즌 마감류현진은 올 시즌을 26경기(139⅓이닝) 9승7패 평균자책점 3.23 탈삼진 122개 WHIP 1.21로 마무리했다...

10승을 향한 열망, 그리고 '마지막' 경기한화 김경문 감독은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9승을 기록 중인 류현진의 선발승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류현진의 눈부신 활약, 그러나 아쉬운 승리류현진은 잘 던졌다. 놓쳐버린 기록, 1500탈삼진26일 경기에서 류현진이 놓친 것이 또 있다. 남은 경기, 그리고 류현진의 등판 가능성그런데 한화는 아직 5경기를 더 남겨두고 있다. 감독의 로테이션 계획과 류현진의 마지막 기회김경문 감독은 라이언 와이스의 25일 두산전 등판을 앞두고 이후의 선발 로테이션은 순위 확정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류현진, 개인 기록보다 팀 승리를 강조하다한편 류현진은 26일 경기를 마치고 "나의 10승은 전혀, ..

커쇼, 4개월 만에 10승 달성! '종합병원' 꼬리표는 이제 그만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4개월 만에 10승을 달성하며,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37세의 베테랑 투수 커쇼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5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죠. 10승 2패, 평균자책점 3.27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부상으로 고생했던 커쇼의 놀라운 부활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다저스를 구원한 커쇼, '느림의 미학'으로 승리 견인커쇼는 이날 경기에서 '느림의 미학'을 선보이며 볼티모어 타선을 제압했습니다. 90마일대 포심을 간간이 던지면서, 80마일대 슬라이더와 70마일대 커브를 적절히 섞어 던졌죠. 특히 3회에는 58.6마일..

다저스, 5연패의 늪에서 탈출하다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⅔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다저스의 5-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 승리는 다저스가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커쇼, 10승 고지 점령커쇼는 이번 승리로 시즌 10승(2패)을 달성하며, 2023년 이후 2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습니다. 개인 통산으로는 12번째 두 자릿수 승리입니다. 평균자책점은 3.18로 낮췄습니다. 연패 스토퍼, 커쇼의 활약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격차가 1경기로 좁혀지며 스윕 위기에 놓였지만, 커쇼의 호투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는 샌디에이고전에서도 승리하며 팀의 연패를 끊는 역할을 했습니다. 8탈삼..

아쉬움 속에 막을 내린 데이비슨과의 동행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롯데는 7-1로 승리했지만, 이날 경기는 롯데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데이비슨에게는 아쉬움이 가득한 무대였다. 데이비슨, 10승 달성에도 불구하고…데이비슨은 6이닝 동안 90개의 공을 던지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10승을 달성했지만, 구단은 그에게 방출을 통보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던 전준우를 포함한 선수단은 경기가 끝나고 다시 그라운드로 나왔고 데이비슨과 사진을 찍으면서 조촐한 송별회를 개최했다. 동료들의 아쉬움과 따뜻한 작별데이비슨의 마지막 경기에서 호흡을 맞춘 포수 유강남은 “데이비슨의 마지막 경기에 호흡을 맞추었다.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포수인 제가 부족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