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금연휴 맞아 해외여행 '붐'중국의 국경절·중추절 ‘황금연휴’(10월 1∼8일)를 맞아 긴 휴가를 갖게 된 중국인들의 출국 행렬이 전 세계 관광지를 인산인해로 만들고 있다. 북적이는 관광지: 로포텐 제도, 시드니, 팔라우예컨대 인구가 약 2만여명에 불과한 노르웨이 북부 로포텐 제도에 중국인들이 몰려들어 이례적인 교통 체증이 발생했다. 사방이 중국어, 어디든 붐비는 중국인 관광객섬 안 중국 음식점은 만석에 대기가 매우 길었으며, 사방에 중국어 소리가 가득했다고 중국 남부 광둥성 출신 관광객은 전했다. 사진 찍기도 힘들다: 오페라하우스 주변 풍경상하이에서 온 한 여행객은 “오페라하우스 주변에서 사진 찍을 자리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다”면서 “고래 와칭 투어를 하는 배 3척에 선장만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