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미국채 매입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최 부총리는 지난해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익을 기대하며 약 2억 원 상당의 미국채를 매입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이 거래가 국가의 경제를 관리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고위 공직자에 의해 이루어진 만큼 그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작년에 30년 만기 미국 국채인 'T1.375 08/15/50'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해당 채권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수익을 증가시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지난해 원·달러 환율은 극도의 변동성이 있었으며, 특히 12·3 비상계엄 사태 후 환율이 폭등하는 상황에서도 미국채에 대한 투자를 감행한 것이어서 정치권에서는 강한 반발이 일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