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를 위한 용기, 그리고 예상치 못한 시련현대차 엔진 결함 문제를 세상에 알린 내부고발자 김광호 씨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줍니다. 2016년, 그는 현대차 세타2 엔진의 심각한 결함을 발견하고, 주행 중 시동 꺼짐과 화재 사고의 위험성을 인지했습니다. MBC 제보를 통해 문제 제기를 했지만, 현대차와 국토부는 리콜을 외면했습니다. 그의 용기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보했고, 결국 28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상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의는 때때로 가혹한 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미국 정부의 인정, 그러나 한국 국세청의 다른 시선김광호 씨는 회사를 떠나 비난과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공익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그의 용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