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로제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에서 탈퇴한 사건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이는 단순한 탈퇴가 아닌, 한 한국 아티스트가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신호탄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로제는 2022년 10월 31일 음저협에서 신탁 해지를 신청하였고, 약 3개월 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 2023년 4월 31일에 최종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이는 한국 가요계에서 서태지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서태지는 2002년에 음저협과의 신탁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바 있습니다. 로제의 저작권 관리를 미국 퍼블리셔가 담당하게 되면서, 모든 저작권 수익이 로제의 현 소속사인 '애틀랜틱 레코즈'를 통해 분배될 예정입니다.애틀랜틱 레코즈는 미국 저작권 관리 기관과 협력하여 ASCAP(미국음악저작권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