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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의 한국 음저협 탈퇴, 미국 저작권 관리로 글로벌 아티스트로 거듭나다

bdtong 2025. 2. 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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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로제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에서 탈퇴한 사건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탈퇴가 아닌, 한 한국 아티스트가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신호탄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로제는 2022년 10월 31일 음저협에서 신탁 해지를 신청하였고, 약 3개월 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 2023년 4월 31일에 최종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이는 한국 가요계에서 서태지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서태지는 2002년에 음저협과의 신탁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바 있습니다.

 

 

로제의 저작권 관리를 미국 퍼블리셔가 담당하게 되면서, 모든 저작권 수익이 로제의 현 소속사인 '애틀랜틱 레코즈'를 통해 분배될 예정입니다.

애틀랜틱 레코즈는 미국 저작권 관리 기관과 협력하여 ASCAP(미국음악저작권협회)나 BMI(방송음악협회)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발생하는 저작권을 통합 관리합니다. 이는 특히 해외 아티스트들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로제가 미국에서의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저작권 관리의 효율성이 기대됩니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로제의 경우 미국과 한국에서 따로 저작권을 관리하는 것은 불필요하다며 이중으로 수수료가 나가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로제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솔로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곡 '아파트'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는 로제의 글로벌한 음악적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고, 많은 팬들과 대중의 관심을 받는 이유가 되곤 했습니다.

 

 

또한, 로제는 12월에 발표한 첫 정규 앨범 '로지'에서도 전곡에 작사가로 참여하며, '아파트'와 '넘버 원 걸'의 작곡가로 이름을 올려 음악적 역량을 충분히 인정받았습니다.

이는 그녀의 다양한 재능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며, 앞으로의 음악적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올해 로제는 블랙핑크 월드투어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오는 7월 5일과 6일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일본 등에서 팬들과 만나는 일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그녀의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로제의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로제의 탈퇴는 단순한 협회의 변화가 아닙니다.

이는 한국 음악계 전반에 걸쳐 큰 의미를 지니며, 아티스트들의 저작권 관리 방식과 활동의 변화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로제가 보여줄 다양한 음악적 도전과 글로벌한 전략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더욱 모여질 것으로 보입니다.

 

 

로제는 그동안 수많은 히트곡으로 팬들에게 사랑받아 왔으나, 이번 저작권 관리 방식의 변화는 한국 및 미국 양국에서의 활동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기대됩니다.

앞으로 그녀가 어떤 새로운 곡과 프로젝트로 돌아올지를 너무나도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로제의 행보에 대한 여러분의 기대와 응원을 함께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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