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5일, 한국 강원도 원주시의 한 석재 공장에서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22세 청년 ㄹ씨가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이번 사건은 그가 설 연휴를 맞아 가족을 만나기 위해 준비하던 찰나에 일어난 일이어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초로의 청년은 우즈베키스탄에서 대학을 다니며 한국어를 공부한 후, 지난 9월 한국에 입국하여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대학 수업이 없는 주말과 휴일을 활용하여 경험을 쌓고자 석재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으며, 이 공장은 다양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함께 일하는 곳이었습니다. 사고는 ㄹ씨가 작업 중인 컨베이어벨트에서 발생했습니다.이날 그는 컨베이어벨트에 끼인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벌어진 일입니다. 발견된 순간, 그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