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탁구, 새로운 역사를 쓰다신유빈(21, 대한항공)이 한국 여자 탁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롭게 장식했다. 2025 WTT(월드테이블테니스) 중국 스매시에서 세계 정상급 랭커를 연이어 격파하며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그랜드 스매시 단식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이번 쾌거는 한국 탁구의 오랜 숙원을 풀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신유빈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노력과 뛰어난 실력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며 한국 탁구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그녀의 투지와 정신력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다. 주천희, '다크호스'의 반란을 잠재우다세계 랭킹 17위 신유빈은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주천희(3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