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 PMZ, 긴장된 바다의 현주소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 내에 무단으로 설치한 해양 구조물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취재진이 입수한 사진 속에는 구조물 주변에서 잠수 활동을 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어, 단순 양식 시설이라는 중국 측의 주장에 의문을 더하고 있습니다. PMZ는 한중 양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이 겹치는 곳으로, 해양 경계선 확정이 유보되어 어업 활동만을 허용하고 시설물 설치나 지하자원 개발 등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의 행보는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으며, 외교적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포착된 의문의 잠수 활동, 무엇을 의미하는가지난 8월 촬영된 사진에는 노란색 구조물 왼편에 검은 고무보트가 떠 있고, 구조물 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