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 반도체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최근 마이크론의 '잠재력'을 둘러싼 시장의 평가는 사뭇 달라졌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SK하이닉스 독주를 깰 유력한 후보로 거론될 정도다. HBM이 수년간 이 시장을 좌지우지할 핵심 제품군으로 떠오르면서 마이크론의 부상은 미국의 반도체 재건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론의 폭발적인 성장, HBM이 이끈다마이크론은 지난 6월부터 8월(회계연도 4분기) 출 113억2000만달러, 영업이익 39억60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46%와 126%나 뛰었다. 마이크론의 폭발적인 성장 뒤에는 핵심 사업영역인 D램의 시장 판도 변화가 있다. 특히 주목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