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적인 선택, 그 이면의 이야기삼성전자에서 근무하던 30세 신입 연구원이 입사 1년 만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시민단체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반올림)'는 기자회견을 통해 고 김치엽 씨의 죽음이 삼성의 성과주의 문화가 낳은 비극이라고 주장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김 씨는 대학원 졸업 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에 입사했으나, 입사 1년도 채 되지 않아 정신건강 휴직을 고민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울증 진단과 사내 병원의 기록김 씨는 사내 병원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았으며, 당시 의무기록에는 '파트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실행 능력이 밑바닥이다'와 같은 내용이 담겨 있어 그의 고통을 짐작게 했습니다. 이러한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