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농촌 마을을 덮친 비극전북 임실군 관촌면의 한적한 마을에서 90대 노모와 60대 아들, 40대 손자가 자택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효자'로 알려졌던 60대 아들은 20여 년 전 중풍에 걸린 홀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귀촌했으나, 결국 간병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비극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건은 장기간의 간병이 한 가족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절망을 안겨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안타까운 사례입니다. 지극정성 효심 뒤에 숨겨진 고통마을 주민들은 평소 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던 A씨(60대)가 이러한 선택을 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부친과 아내, 형을 모두 먼저 떠나보낸 A씨에게 어머니 간병은 오롯이 그의 몫이었습니다. 공무원 직장까지 다니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