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난 21일 시작되어 약 8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산림당국에 따르면 이 불씨는 주불 진화율이 94%에 달하지만, 여전히 많은 영역에서 불이 잔존하고 있어 지속적인 진화가 필요합니다. 이번 산불 사건은 산청 동의보감촌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영향을 미쳤으며, 이미 528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산불의 영향 구역은 1,830㏊에 달하고, 전체 화선 길이는 71㎞에 이릅니다.특히 지리산 권역에서 아직 진화되지 않은 잔여 화선이 있기에, 산림당국은 저녁 늦게까지 진화 헬기와 인력을 투입하여 방어선 구축과 잔불 정리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치누크 헬기를 포함한 총 43대의 헬기가 투입되어 산불 진화 작업에 힘쓰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주한미군 소속의 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