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난 21일 시작되어 약 8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 불씨는 주불 진화율이 94%에 달하지만, 여전히 많은 영역에서 불이 잔존하고 있어 지속적인 진화가 필요합니다. 이번 산불 사건은 산청 동의보감촌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영향을 미쳤으며, 이미 528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산불의 영향 구역은 1,830㏊에 달하고, 전체 화선 길이는 71㎞에 이릅니다.
특히 지리산 권역에서 아직 진화되지 않은 잔여 화선이 있기에, 산림당국은 저녁 늦게까지 진화 헬기와 인력을 투입하여 방어선 구축과 잔불 정리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치누크 헬기를 포함한 총 43대의 헬기가 투입되어 산불 진화 작업에 힘쓰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주한미군 소속의 헬기입니다.
그러나 험준한 지형과 강한 바람으로 인해 최종 주불 진화에는 어려움이 예상되며, 진화 작업은 내일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산불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인명 피해는 사망 4명, 중·경상 10명 등 총 14명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지역 주민들이 대피하게 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산불로 인해 74개의 시설이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 현장을 점검한 결과 더욱 많은 지역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대응하고 있으며, 긴급 구호 물품과 함께 후원단체들이 투입되어 이재민을 돕기 위한 노력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진화 작업 및 지원 방안에 대한 계획과 정보는 지속해서 공유될 예정입니다. 산청에서의 이 재난 상황은 더욱 가중되는 가운데, 지역 사회와 정부가 함께 협력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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