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가뭄으로 인한 제한급수 시행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가 대형 아파트와 숙박시설에 대한 제한급수를 시작했습니다. 저수율이 연일 최저치를 기록하며,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이번 조치는 지역 사회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긴급 대응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제한급수 대상 및 방식오늘부터 강릉시 홍제 정수장 급수구역 내 대형 공동주택과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제한급수가 시행됩니다. 대상은 저수조 100톤 이상을 갖춘 아파트 113곳과 대형숙박시설 10곳 등 총 123곳입니다. 이들은 하루 평균 2만 3천 톤의 물을 사용하며, 제한급수는 급수 차량을 통해 건물 저수조에 직접 물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는 정수장의 부담을 줄이고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