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범죄 조직의 만행: '21호'로 불린 대학생의 비극캄보디아에서 고문을 받고 숨진 대학생 박 모 씨는 범죄 수익을 위한 도구로 취급받으며, 이름 대신 '21호'로 불렸습니다. 인신매매를 통해 한국인들을 가두고, 하루 17시간 보이스피싱을 강요하며, 말을 듣지 않으면 폭행과 고문을 가하는 끔찍한 범죄가 자행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동남아 인신매매 조직의 잔혹한 실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생존자의 증언: 끔찍했던 감금 생활과 폭행박 씨와 함께 감금되었던 40대 남성 A 씨는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했습니다. 박 씨는 몸 상태가 엉망이었고, 제대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A 씨는 박 씨를 포함해 23명의 한국인이 감금되어 있었으며, 피해자들은 감금 순서에 따라 번호로 불렸다고 밝혔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