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농민 3

미국 농산물 수입 반대 외침: 민주당, 광화문광장서 목소리 높이다

미국과의 통상 협상, 농산물 수입 확대 요구에 맞서다관세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미국 측의 농축산물 수입 확대 요구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30일,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는 협상 과정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해석될 수 있으며, 정치권 내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습니다. 민주당, 수입 반대 외치며 협상 지렛대 활용 가능성 시사이번 기자회견에는 임미애 의원을 비롯해 문금주, 문대림, 서삼석, 송옥주, 신정훈, 윤준병, 이병진 의원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확대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담은 항의 서한을 미국대사관에 발송했습니다. 특히, 임미애 의원은 30개월령 ..

이슈 2025.07.30

폭우, 삶의 터전을 삼키다: 나주 주민들의 절망과 재건을 향한 발걸음

하늘이 원망스러운 나주, 멈추지 않는 폭우의 그림자순식간에 모든 것을 집어삼킨 폭우는 전남 지역 주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축사와 비닐하우스, 그리고 소중한 보금자리까지 물에 잠기면서, 주민들은 앞으로의 삶에 대한 막막함과 절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KBC 김미나 기자의 취재를 통해, 그들의 고통스러운 현실을 마주합니다. 고립된 마을, 유령이 된 풍경: 절망 속에서 희망을 잃다폭우는 나주 동강면의 한 마을을 하루아침에 섬으로 만들었습니다. 주민들은 대피했지만, 9채의 주택과 비닐하우스 농가는 고립된 채, 유령 마을과 같은 모습이 되었습니다. 새벽 4시부터 마을로 향하는 길이 모두 침수되면서, 그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흙탕물 속의 절규: 300마리..

이슈 2025.07.19

한덕수의 통상외교 과거와 현재: 마늘 협상에서 배우는 교훈

한덕수 전 총리의 대선 출마 선언과 통상외교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최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신의 통상외교 경험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저는 우리나라 첫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냈습니다.”며, 과거의 성공적인 통상협상 경험을 바탕으로 대통령직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언급한 통상협상 중에는 2000년 한·중 마늘 협상이라는 어두운 역사도 존재합니다. 이 협상은 한국의 통상외교사에서 '실패'로 기억되며, 농민들과의 갈등을 초래했습니다. 이러한 과거를 고려할 때, 그의 통상외교에 대한 자신감은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한·중 마늘 파동의 역사적 배경한·중 마늘 분쟁은 1993년 우르과이라운드 협상 타결 후 시작된 한국의 농산물 시장 개방과 관련이 깊습니다. 중국산 마늘 수입량이 폭증..

이슈 2025.05.0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