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이 단순한 금융 위기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최근 한국기업평가의 대표인 김기범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하여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을 예측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발언을 한 데 이어, 신영증권 또한 홈플러스가 상황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홈플러스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이유와 모순되는 지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측은 전체 과정에서 신용등급 강등을 예측하지 못했다고 반박하고 있지만, 신영증권과 같은 발행주관사는 이들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 2월 28일 신용등급이 'A3'에서 'A3 '로 하락할 것을 예고받은 뒤, 3월 4일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이 과정에서 홈플러스는 사전 예고 없이 채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