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협상과 정치의 경계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미 간의 관세협상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대선 전 협상 해결' 발언을 두고, 이를 미국 내 정치적 발언으로 해석하며 '그건 절대로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한국 정부가 관세협상을 선거운동에 활용할 의도가 없음을 확실히 한 것입니다. 최 부총리는 협상에 대한 조속한 지시가 없다는 점도 분명히 하며, 미국과의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한국의 정치적 상황과 외교적 입장을 동시에 고려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미국 발언의 이면최 부총리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을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미국 국내용으로 얘기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