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월드컵 첫 경기, 아쉬운 패배로 시작울산 HD가 2025 FIFA 클럽 월드컵 첫 경기에서 석패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6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에 0대 1로 졌다. 울산은 F조 팀 가운데 유일하게 승점을 따지 못해 조 최하위가 됐다. 팽팽한 경기 속 아쉬운 결과대회 전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랭킹에서 32개 팀 가운데 31위로 평가받은 울산은 26위 마멜로디를 상대로 의외의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전반 4분 엄원상의 패스를 받은 에릭이 위협적인 슛을 날렸고, 19분 뒤에는 보야니치가 페널티 구역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 다만 에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