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서 풍력발전기 엿가락처럼 부러져
어제 오후 경북 영덕군 풍력발전단지에서 높이 80m의 발전기 1기가 엿가락처럼 꺾여 도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사고 현장은 발전기 잔해로 아수라장이 된 상태입니다.

설계 수명 20년 넘긴 노후 기종...강풍 아닌 약한 바람에도 파손 추정
사고가 발생한 발전기는 2005년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한 단지로, 설계 수명인 20년을 훌쩍 넘긴 노후 기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영덕군은 낡은 발전기가 약한 바람에도 파손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10.9m로, 강풍 특보 기준인 초속 20m보다 훨씬 낮았으며, 시공사 가동 중지 기준보다도 약한 바람이었습니다. 날개가 먼저 찢어지면서 본체 윗부분을 강타했고, 결국 부러진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 점검 결과는 '이상 없음'...다른 발전기들도 전면 가동 중단
문제는 사고 당시 바람이 강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발전기가 파손되었다는 점입니다. 더욱이 사고 발전기는 지난해 6월 안전 점검에서도 별다른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의문을 더하고 있습니다. 현재 영덕군에는 이와 비슷한 시기에 제작된 발전기 23기가 더 운용 중이며, 같은 사고 발생 가능성을 우려하여 모든 발전기의 가동을 즉시 중단시켰습니다.

안전 불감증이 부른 참사? 노후 발전기 관리 실태 점검 시급
20년 이상 된 노후 풍력발전기가 약한 바람에도 파손되는 사고는 안전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웁니다. 설계 수명을 넘긴 설비의 철저한 점검과 관리, 그리고 사고 발생 시 명확한 원인 규명이 필요합니다. 더 이상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사고 발생 시각은 언제인가요?
A.사고는 어제 오후 4시 40분경 발생했습니다.
Q.인명 피해는 없었나요?
A.다행히 사고 당시 도로에 차나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Q.사고 원인이 정확히 무엇인가요?
A.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나, 20년 이상 된 노후 기종이 약한 바람에 파손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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