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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나중에 알았다' 발언에 장예찬, '위선의 가발' 맹비난… 정치권 파장

pmdesk 2025. 12. 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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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 '당원게시판 사태'와 한동훈 전 대표의 입장

최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원게시판(당게) 사태'와 관련하여 가족의 연루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고 밝히면서, 보수 진영 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방글이 게재된 사건으로, 한 전 대표 가족의 연루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한 전 대표는 SBS 라디오 '주영진의 뉴스직격'에 출연하여 이와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당무감사위 조사 결과와 한동훈 전 대표의 반박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제 계정들이 한 전 대표 가족 5인의 명의와 동일하며, 작성된 글의 87.6%가 단 2개의 IP에서 작성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조직적인 여론 조작 정황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한 전 대표는 당무위의 발표 내용 중 일부를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하며, 당 홈페이지 가입조차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게시판 익명성을 강조하며, 정부나 권력자를 비판하는 글 작성자를 색출하는 전례를 남겨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과 거부와 윤석열 대통령 비판 정당성 주장

한 전 대표는 당원들에게 사과할 의향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적인 칼럼 게재 자체가 잘못된 일은 아니라고 주장하며, 가족이 게시물을 올린 것이 비판받을 일이라면 자신을 비난하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로 해석될 수 있으며, 당내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와의 갈등, '김옥균 프로젝트' 언급

한 전 대표는 장동혁 대표가 이번 사안의 전말을 미리 인지하고 있었으며, 자신과 정치적으로 결별하기 전에는 우군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작년 말, 자신을 당 대표에서 끌어내리기 위한 공격, 이른바 '김옥균 프로젝트'가 있었을 때 장동혁 의원에게 상황을 설명했고, 장 의원이 문제없다고 강력하게 옹호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장 대표가 당 대표가 된 후 정치 공세를 위해 이 문제를 다시 꺼내는 것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덧붙였습니다.

 

 

 

 

장예찬 부원장의 강도 높은 비판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은 한 전 대표의 해명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설이나 칼럼 같은 소리 하네'라며, 한동훈 전 대표 측이 사과 대신 물타기를 선택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장 부원장은 변명의 수준이 '너무 구차하고 좀스럽다'고 지적하며, '다시는 이런 수준의 인간이 위선의 가발을 쓰고 엘리트 노릇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이러한 비판은 보수 진영 내 분열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의 비판적 시각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역시 이번 사태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는 당무감사위 조사 결과, 한 전 대표 가족들이 자신에 대한 비방글도 쓴 것으로 확인되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좀 음습한 곳에서 또 다른 자아로 괴팍한 취미를 가진 누군가의 행동이라 여기겠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한동훈 전 대표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핵심 정리: '당게 사태'를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과 파장

한동훈 전 대표의 '나중에 알았다'는 해명에 대한 정치권의 비판이 쏟아지면서, 당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장예찬 부원장의 '위선의 가발' 발언은 파장을 더욱 키웠으며, 이준석 대표 역시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사태는 보수 진영 내 분열을 심화시키고, 향후 정치 지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당게 사태' 관련 궁금증 해결!

Q.한동훈 전 대표는 왜 '나중에 알았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걸까요?

A.한동훈 전 대표는 당원 게시판의 익명성을 강조하며, 가족의 행위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은 정당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정치적 입장을 옹호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Q.장예찬 부원장의 '위선의 가발' 발언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A.장예찬 부원장의 발언은 한동훈 전 대표의 해명이 진실성이 부족하고,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위선적인 태도를 비판하는 것입니다. 이는 보수 진영 내에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Q.이번 사태가 정치권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요?

A.이번 사태는 보수 진영 내 분열을 심화시키고, 향후 정치 지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적 입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당내 갈등이 지속될 경우, 향후 정치적 행보에도 제약이 따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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