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 있는 경기에도 빛나는 투구, 김기중
아무리 지고 있는 경기라도 2경기 연속 이렇게 깔끔할 수 없다. 한화의 5년차 좌완 투수 김기중(23)이 2경기 연속으로 패배 속 위안이 됐다.
수비 실책 속에서도 빛난 김기중의 활약
한화는 지난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를 2-7로 패했다. 경기 내용 면에서 올해 들어 가장 무기력했다. 1~2회에만 중견수 루이스 리베라토의 포구 실책을 시작으로 포수 이재원과 우익수 이진영의 연이은 악송구까지 무려 3개의 수비 실책이 쏟아졌다.
김기중, 8회까지 무실점 완벽 투구
5회 2사 1루에 구원 등판한 김기중이 김성윤, 구자욱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승계 주자 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8회까지 나머지 이닝을 혼자 다 맡았다. 3⅓이닝 동안 50개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아주 깔끔하게 정리한 것이다.
완벽한 완급 조절과 위기 관리 능력
최고 시속 145km 직구와 최저 시속 116km 느린 커브로 완급 조절을 한 김기중은 위아래 존을 폭넓게 활용했다. 빠르게 승부를 들어가며 범타를 유도했고, 무기력하게 끌려가던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김기중, 롱릴리프 역할 수행
필승조처럼 눈에 확 띄는 역할은 아니지만 롱릴리프로 궂은일을 소화했고, 향후 기회가 되면 대체 선발로 쓰일 만한 자격을 보여줬다.
미스터 제로, 김기중의 놀라운 기록
올 시즌 처음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지난 11일 대전 두산전(1이닝 2피안타 무실점)부터 김기중은 3경기 8⅓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미스터 제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좌완 유망주 김기중, 2021년 한화 1라운드 지명
유신고 출신 좌완 김기중은 2021년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 지명된 유망주.
2군에서의 성장과 1군에서의 활약
퓨처스리그에서 9경기 모두 선발 등판한 김기중은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87을 기록했다. 표면적인 성적은 평범해 보이지만 40⅔이닝 동안 삼진 44개를 잡으며 볼넷을 8개만 내줬다. 9이닝당 탈삼진 9.7개, 볼넷 1.8개로 이상적인 비율을 나타냈고, 1군에 넘어와서도 좋은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결론: 김기중, 한화 마운드의 미래를 밝히다
김기중은 2경기 연속 인상적인 투구로 패배 속에서도 희망을 보여주며 한화 이글스 마운드의 미래를 밝히는 긍정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김기중 선수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A.김기중 선수는 최고 145km의 직구와 116km의 커브를 활용한 완급 조절 능력이 뛰어나며,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투구를 이어가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Q.김기중 선수의 2024년 활약은 어떠했나요?
A.김기중은 2021년 2차 1라운드로 한화에 지명된 유망주로, 2024년 2군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1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Q.앞으로 김기중 선수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A.김기중은 롱릴리프와 대체 선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로, 앞으로 한화 마운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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