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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지하철 호재가 만들어낼 새로운 미래와 주택시장 변화의 이중성

bdtong 2025. 2. 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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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의 정책에 따라 안산선이 지하화되고, 새로운 역세권 컴팩트시티 조성이 추진됨에 따라 안산에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여의도까지의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부동산 시장에서는 여전히 높은 집값과 부정적 이미지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안산의 현 상황과 향후 전망, 집값 변화의 이중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안산은 과거 오랜 시간 동안 외국인 노동자와 범죄, 유흥시설 등의 부정적 이미지로 인해 주거지로서의 선호도가 낮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정책 변화를 바탕으로 안산의 미래가 한층 밝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안산선을 지하화하고 역세권 컴팩트시티를 조성함으로써 도시 발전이 기대되고 있으며, 여기에 신안산선과 GTX C의 개통이 더해져 교통 체계가 한층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안산선의 지하화는 약 71만㎡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안산 도심 한가운데 지나가던 고가철도가 없어진다.

도시의 구도심과 신도시 간의 단절을 해소할 수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교통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이 사업으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가 약 2조 877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신안산선은 안산 중앙역에서 여의도까지의 이동 시간을 1시간 초반에서 25분으로 대폭 단축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러한 변화는 안산을 오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이며, 이로 인해 안산으로의 이동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와는 별개로, 신안산선의 개통 일정은 2025년에서 2027년으로 미뤄져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안산의 정비사업은 이미 여러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힐스테이트 중앙'과 같은 신축 아파트들이 안정적인 거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내 다른 도시들과 비교했을 때 집값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신안산선과 GTX C가 개통되더라도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특히 안산의 역사적 물리적 거리와 외국인 주거 인구 비율이 높아 부동산 가격을 이끌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결국, 안산은 도시 개발 및 교통 개선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집값 상승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이미 높은 가격 수준에 도달한 준신축 아파트 시장에서는 수요 대비 공급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에서 예측이 더욱 복잡해집니다.

 

 

안산의 미래가 밝아보이지만, 과거의 부정적 이미지가 여전히 선호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재의 집값과 선호도 저하가 해결되지 않는 한, 앞으로의 상승은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따라서 안산은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주택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주민들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 검토는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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