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에이슬립이 개발한 ‘앱노트랙’은 수면 중 호흡 문제를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의료 기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앱노트랙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의 처방을 시작으로, 전문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수면 무호흡증 환자들에게 보다 저렴하고 간편한 진단 방법을 제공합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의 마이크를 활용해 사용자의 수면 중 호흡음을 기록하고, 이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여 수면 무호흡증 여부를 판단합니다.
현재 수면 무호흡증은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지만, 실제로 진단을 받은 비율은 극히 낮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잠재적인 환자가 약 1,000만 명에 달하지만, 2023년 말 기준으로 진단을 받은 사람은 겨우 15만 명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이는 전통적인 수면다원검사가 시간, 비용, 공간적으로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앱노트랙 같은 진단 보조 기기의 출현은 이 문제를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앱노트랙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87%, 92%에 달하며, 이는 비슷한 환경에서 진행된 수면다원검사와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이러한 진단 성능은 에이슬립이 서울대병원 및 스탠퍼드 메디컬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환자는 수면 무호흡증 여부와 중등도의 기준도 함께 알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앱노트랙은 2등급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법정비급여 사용도 공식 확인받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상태로, 개인 병의원에서 3만원, 대학병원에서는 5만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앱노트랙은 진단기기가 아닌 진단 보조기기이기 때문에, 건강보험을 통해 양압기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기존의 수면다원검사 결과가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의료기기는 환자와 의사 간의 소통을 뛰어나게 향상시킬 수 있는 도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에이슬립은 앞으로 여러 병원과 협력을 통해 앱노트랙을 보급하고, 더 나아가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는 수면 무호흡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앱노트랙을 통해 우리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간편하게 수면 무호흡증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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