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 및 GE와의 협력을 통한 항공기 현대화의 새로운 장 열리다

최근 대한항공이 미국의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과 세계 최대 항공기 엔진 제작업체인 GE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하여 항공기 기단 현대화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계약 체결을 넘어, 한미 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양측의 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2023년 10월 21일, 워싱턴 DC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켈리 오트버그 보잉 CEO, 러셀 스톡스 GE에어로스페이스 사장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3사 협력 강화 서명식'은 이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이 서명식에서 대한항공은 보잉과 향후 2033년까지 총 40대의 최신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라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총 249억 달러, 약 36조 5천억 원 규모의 계약이며, 대한항공이 지금까지 도입한 항공기 중 가장 큰 금액 기준의 계약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또한, 대한항공은 GE에어로스페이스와의 협력을 통해 78억 달러에 달하는 예비 엔진 8대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협력은 단순히 항공기의 도입만이 아니라, 향후 양국 간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증대시키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특히, 경제와 산업의 변화 속에서 한미 간의 항공, 반도체, 조선, 에너지 등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이 더욱 기대됩니다. 안덕근 장관은 이번 계약을 통해 대한항공이 글로벌 10위 항공사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국 정부 또한 양국 간의 교류를 적극 지원할 것임을 언급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에 맞춰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승객들에게 더 많은 편안함과 안전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같은 전략은 대한항공이 변화하는 항공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평가됩니다.

 

 

특히, 오늘날 항공산업은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 발전이 필수불가결한 상황이며, 이에 대한 대한항공의 대응은 주목할 만합니다.

세계적으로 신형 항공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은 빠른 시간 내에 항공기 공급을 확보하여 중장기 도입 계획을 원활히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즉, 이번 협력은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자, 한미 간의 더욱 깊은 경제적, 문화적 이해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