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민주당 향해 '개미 새끼도 안 보인다' 맹비난… 정치권 파장

YS 서거 10주기 추모식, 정치권의 온도 차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상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YS 서거 10주기 추모식에 대한 쓴소리를 쏟아냈다. 그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행보를 강하게 비판하며, 정치권의 온도 차를 드러냈다. 김 이사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비서실장을 보내 추모사를 대독한 것을 언급하며, 민주당 지도부의 불참을 지적했다. 이러한 행보에 대해 김 이사장은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며,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켰다.

 

 

 

 

김현철의 날 선 비판, 무엇이 문제였나

김현철 이사장은 민주당을 향해 '개미 새끼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다'는 격한 표현으로 비판했다. 그는 '이런 짓거리를 하니 당신들이 개딸과 김어준 아바타라고 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행태를 꼬집었다. 특히, YS의 유훈인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짓밟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추모식이 정쟁의 도구로 변질된 것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김 이사장의 이러한 비판은 단순히 민주당의 불참에 대한 불만을 넘어, 정치적 행보에 대한 깊은 실망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추모식 풍경, 여야의 엇갈린 행보

2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YS 서거 10주기 추모식에는 여야의 엇갈린 행보가 나타났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참석했으며, 정부 측에서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등이 자리를 빛냈다. 반면, 민주당은 지도부 참석 대신 정청래 대표 명의의 조화를 보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주호영 국회 부의장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은 참석하여 고인의 넋을 기렸다.

 

 

 

 

YS 손자 김인규 비서관의 안타까움

YS의 손자인 김인규 서울시 정무1비서관 역시 추모식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YS의 유훈인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강조하며, 여야가 함께하는 자리를 기대했으나, 오히려 정쟁의 장으로 변질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 비서관은 '새로운 독재 시대의 서막을 연 선언적 자리가 된 것 아닌가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표현으로, 추모식의 의미가 퇴색된 것에 대한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정치권에 드리운 그림자, 앞으로의 과제

이번 YS 서거 10주기 추모식을 통해 정치권은 또 다른 과제를 안게 되었다. 김현철 이사장의 강도 높은 비판과 YS 손자의 안타까움은, 정치권이 진정으로 고인의 정신을 기리고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함을 시사한다. 특히,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은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국민에게 다가가야 할 것이다. 이번 추모식에서 드러난 여야의 온도 차는, 앞으로 정치권이 풀어야 할 숙제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다.

 

 

 

 

핵심 정리: 김현철의 맹비난, 정치권에 던진 메시지

김현철 김영상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의 민주당 비판은 YS 서거 10주기 추모식을 둘러싼 정치권의 온도 차를 극명하게 드러냈다. 김 이사장은 민주당의 행보를 '개미 새끼도 안 보인다'는 격한 표현으로 비난하며, YS의 유훈인 통합 정신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비판은 정치권에 깊은 파장을 일으키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숙제를 던졌다. 이번 추모식은 정치권이 진정한 통합과 화합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자주 묻는 질문

Q.김현철 이사장이 민주당을 비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김현철 이사장은 민주당 지도부의 추모식 불참과, YS의 유훈인 통합 정신을 훼손한 점을 비판했습니다.

 

Q.추모식에 여야의 참여는 어떠했나요?

A.대통령실, 정부 측 인사, 국민의힘, 개혁신당 등은 참석했으나, 민주당은 지도부 대신 조화를 보냈습니다.

 

Q.김인규 비서관은 추모식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A.김인규 비서관은 YS의 통합 정신을 강조하며, 추모식이 정쟁의 장으로 변질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