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소환 조사: 김건희 여사의 진술
김건희 여사가 민중기 특별검사팀 소환 조사에서 실소유자 의혹이 제기된 이우환 화백의 그림에 대해 "내 것이 아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여사는 특검팀에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티파니앤코' 브로치, '까르띠에' 팔찌 등 고가 장신구 신고 누락 의혹 경위와 관련해서도 설명했다.
이우환 화백 그림과 현금 1억 원 관련 진술
7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여사는 전날 진행된 특검팀 조사에서 "이우환 화백 그림은 내 것이 아니다"며 "나 같으면 이 그림 절대 안 산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워낙 유명한 화백의 작품이라서 진품을 사도 사람들이 가짜라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희귀성이 없어 구매하지 않았을 거라는 취지다. 특검팀이 확보한 현금 1억여 원과 다른 물품들에 대해서도 자신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반클리프 목걸이 등 장신구 관련 해명
김 여사는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순방 때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반클리프 목걸이와 티파니 브로치에 대해서도 특검팀에 해명했다. 김 여사는 "10여 년 전 홍콩 거리에서 모친에게 선물하려고 샀던 모조품"이라며 "순방 때 착용할 게 마땅치 않아 모친에게 빌렸다"고 진술했다. 까르띠에 팔찌 역시 "종로 귀금속 거리에서 산 모조품"이라고 주장했다.
대통령실 해명에 대한 입장
김 여사 측은 반클리프 목걸이에 대한 해명이 일관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대통령실 해명에 관여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김 여사 측이 대통령실에 반클리프 목걸이 구입 경위를 상세히 설명한 적이 없는데 공식 해명이 먼저 나왔다는 것이다. 대통령실은 순방 시점에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김 여사가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추가 규명의 필요성
하지만 김 여사 측 주장의 진위 여부에 대해선 추가 규명이 필요해 보인다.
핵심 요약: 김건희 여사 특검 조사 결과
김건희 여사는 특검 조사에서 이우환 화백 그림 소유 의혹을 부인하고, 반클리프 목걸이를 모조품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대통령실 해명과는 다른 입장을 보이며, 진위 여부에 대한 추가 규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김건희 여사가 이우환 화백 그림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A.김건희 여사는 이우환 화백 그림이 '자신의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으며, 구매 의사가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Q.반클리프 목걸이 관련 해명은 무엇인가요?
A.김 여사는 반클리프 목걸이가 10여 년 전 홍콩에서 구입한 모조품이며, 순방 시 모친에게 빌렸다고 해명했습니다.
Q.대통령실 해명과 김건희 여사 측의 입장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A.김 여사 측은 대통령실 해명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해명의 일관성 부족에 대한 지적에 대해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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