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셀, 기술 이전 계약 해지 악재로 주가 급락
의·약학 연구개발업체인 인투셀(287840)이 기술이전 계약 해지라는 초대형 악재를 만나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5월 23일 공모가 1만 7000원으로 증시에 입성해 공모가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의 주가를 유지했으나, 단숨에 하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 넥사테칸 특허 문제로 계약 해지
인투셀의 기술이전 파트너사인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넥사테칸의 특허 문제로 인해 기술 반환을 결정했습니다. 넥사테칸과 동일한 구조의 약물이 중국 특허로 선행 공개된 사실이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인투셀의 주력 약물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특허가 중국에서 먼저 출원된 것을 의미합니다.
인투셀의 입장과 향후 전망
인투셀은 보유하고 있는 넥사테칸 약물 외에도 30종 이상의 약물이 있으며, 나머지 약물과 유도체의 특허권은 유효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고객사들의 특허 관련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특허법인을 통해 해당 물질의 라이선스 인(비독점적 실사권)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바이오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파장
이번 사태는 바이오 업계 전반으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신약개발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3년 인투셀과 링커 및 약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3년간 최대 5개의 ADC 후보물질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일부 물질은 현재 전임상 단계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특허 문제와 무관함을 강조
코스닥 상장사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는 인투셀과 공동개발 중인 B7H3 타깃 ADC 후보물질 ‘YBL-015’는 인투셀의 넥사테칸이 아닌 별개의 약물을 활용하기에 이번 특허 문제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주가 폭락의 배경과 투자자들의 심리
인투셀 주가 폭락은 기술 이전 계약 해지라는 악재와 특허 리스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바이오 업계는 특허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는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향후 인투셀의 대응과 바이오 업계 전반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핵심 요약: 인투셀 주가 폭락과 바이오 업계의 특허 리스크
인투셀의 기술 이전 계약 해지로 주가가 급락하고, 바이오 업계 전반에 특허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와의 계약 해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공동 연구,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입장 발표 등 관련 소식을 통해 향후 바이오 업계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인투셀 주가 폭락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A.기술 이전 계약 해지와 넥사테칸 특허 문제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이 주요 원인입니다.
Q.에이비엘바이오와의 계약 해지가 바이오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특허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신약 개발 관련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Q.향후 바이오 업계의 전망은 어떻게 예상할 수 있을까요?
A.인투셀의 대응과 바이오 기업들의 특허 관련 리스크 관리 능력에 따라 업계 전반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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