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신 회장, 자녀에게 725억 증여하며 한미반도체의 새로운 전환점 예고

대주주 증여, 주가 저점 신호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이 두 아들에게 각각 363억 원의 지분을 증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대주주 증여는 통상적으로 주가가 저점에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주가는 낮은 수준일 때 증여를 진행해야 세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증여 공시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곽 회장은 다음 달 22일, 두 아들에게 각각 48만 3071주씩 총 725억 5726만 4200원을 증여할 예정입니다. 이는 전체 지분의 1%에 해당하며, 주가는 하락 후 증여 공시가 나온 전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여의 세금 및 주가 영향

대주주가 지분을 증여하는 이유는 세금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과세표준이 30억 원을 초과할 경우 최고 세율인 50%가 적용되어 막대한 증여세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주가가 낮을 때 지분을 증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곽 회장은 올해 3월과 4월에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을 늘려왔으며, 이번 증여 이후 그의 지분은 33.01%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한미반도체의 성장 전략

한미반도체는 최근 신제품 출시를 통한 매출 목표와 비과세 배당,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등을 발표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섰습니다. 지난해에는 2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19년 동안 꾸준한 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6년간 평균 주주환원율은 66.39%에 달하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투자와 주주 가치를 위한 노력

곽 회장은 자녀에게 증여한 주식 외에도, 자사주 매입 이후 이익 소각을 통해 주주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2018년 이후 소각한 이익 규모는 1699억 원에 이르며, 이는 한미반도체가 장기적인 성장과 주주 환원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곽동신 회장의 비전과 의지

곽 회장은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함으로써 한미반도체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단순한 자산 이전이 아니라,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는 지난 해에도 자녀에게 193만 9874주를 기부하며, 기업의 비전을 자녀와 공유하고 있습니다.

 

 

 

 

한미반도체, 새로운 전환점에 서다

곽동신 회장의 지분 증여는 단순한 세금 회피가 아닌,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한미반도체가 저점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물어보셨습니다

Q.대주주 증여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A.대주주 증여는 주가 저점 신호로 해석되며, 일반적으로 주가가 바닥에 있을 때 진행됩니다.

 

Q.한미반도체의 주주환원율은 어떤가요?

A.최근 6년 동안 한미반도체의 평균 주주환원율은 66.39%로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Q.곽 회장은 왜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하나요?

A.곽 회장은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함으로써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