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앤아웃 버거 체인점, 흑인 직원에 대한 인종차별 논란미국의 유명 버거 체인점에서 흑인 직원이 인종차별적 대우를 받았다며 40억대 소송을 제기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컴프턴의 ‘인앤아웃’ 매장에서 근무하던 엘리야 오벵(21)은 자신의 ‘구레나룻’ 스타일을 문제 삼은 상사의 지시에 불응하자 해고되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구레나룻과 흑인 문화의 연결고리오벵은 “구레나룻은 흑인 문화와 인종적 정체성의 하나로, 이를 강제로 없애라고 한 것은 인종차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구레나룻은 1960~70년대 흑인 사회에서 인종적 정체성과 자긍심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벵 측은 다른 직원들과는 달리 자신에게만 반복적으로 회의 불참 및 사소한 사유로 징계를 내리는 등 차별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