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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3

작년 폐업자 100만 명 돌파, 소매업·음식점 '겨울' 오나

사상 최대 폐업, 그 배경은?지난해 폐업을 신고한 사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995년 통계 집계 이래 처음 있는 일로, 그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전년 대비 2만여 명이 증가한 100만 8,282명이 폐업을 선택했습니다. 폐업률 또한 2년 연속 상승하여 9.04%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단순히 숫자를 넘어, 우리 경제의 어두운 단면을 드러냅니다. 소매업과 음식점업, 가장 큰 타격특히 가계소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매업과 음식점업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전체 52개 업종 중 소매업 폐업자가 29만 9,60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업, 부동산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소매업과 음식점업 폐업자의 비중은 무려 45%에 달하며, 그 어려움을 여실히 보여..

이슈 18:13:38

주 3시간 알바에도 주휴수당? 자영업자들의 절규, 그들은 왜 '고용 포기'를 외치는가?

초단시간 근로자 보호, 그 이면의 그림자최근 정부가 주 15시간 미만 근로자(초단시간 근로자)에게 주휴수당, 연차휴가, 공휴일 유급 휴일 등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자영업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2027년부터 근로기준법 개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은 이미 팍팍한 현실 속에서 이 정책이 '고용 포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며,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의 절규: '이럴 거면 장사 접으란 거죠!'서울 동대문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이모씨(37)의 말처럼, 많은 자영업자들이 노동자 권리 확대가 고용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초단시간 근로자는 주휴수당, 연차, 공휴일 유급 휴일 적용 대..

이슈 2025.06.30

절규하는 소상공인: 최저임금 동결 호소, 생존 기로에 선 그들의 이야기

벼랑 끝에 선 소상공인들의 외침내년도 최저임금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폐업과 빚, 생존을 위협하는 현실“우리처럼 작은 식당에서는 인건비가 오르면 더 이상은 못 버텨요. 과도한 인건비 부담, 숨통을 조이다“사업주들은 시급 외에도 주휴수당, 퇴직금, 4대보험 등 의무적으로 줘야 하는 인건비 항목이 많고, 최저임금 인상되면 그 비용들이 줄줄이 인상되는데 사업주들의 인건비 부담이 과소평가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최저임금이 동결되고 주휴수당 부담만 적어져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저임금 인상, 사업 포기의 절망“누군가는 최저임금도 못 줄 거면 사업을 접으라고 하는데, 그..

이슈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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