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절차가 중요한 고비를 맞이하고 있습니다.헌법재판소는 8차 변론을 마무리 짓고 9차 변론기일을 오는 18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변론에서는 증거로 채택된 조서에 대한 증거 조사를 실시하고, 각 측의 주장과 서증 요지를 듣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헌재는 이르면 이번 기일에서 변론을 종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대통령 측의 추가 증인 신청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측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 등 총 6명의 증인을 신청하여 증인 채택 여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이 증인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헌재는 추가적인 기일을 설정할 가능성이 높기에 변론의 결과에 큰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