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저 저수율, 강릉을 덮친 가뭄의 그림자강릉의 상수원 저수율이 역대 최저인 13%대로 떨어지면서, 심각한 가뭄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해경 독도 경비함에 이어 산림청과 군 헬기까지 급수 지원에 나섰지만,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강릉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물, 민·관·군의 총력 급수 작전산림청 대형 헬기 2대가 오봉저수지 상공에서 8톤의 물을 쏟아붓는 모습은 절박한 상황을 보여줍니다. 육군 헬기들 또한 5톤의 물을 싣고 투하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헬기들은 10km 떨어진 저수지에서 물을 공수하며, 왕복 5분 안팎의 시간 안에 급수를 지원했습니다. 이번 공중 급수에 투입된 헬기는 총 9대였으며, 1,600여 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