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창사 50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순손실을 기록하며, 이와 관련해 최윤범 회장의 경영 방식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이러한 손실은 의문스러운 투자와 경영권 방어로 이어진 비효율적인 재정 관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최근 발표된 사업보고서에서는 2024년 연결 당기순이익이 1951억 원으로, 매출액의 1 6%에 불과하다는 충격적인 수치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최 회장이 원아시아펀드와 같은 고위험 투자에 과도하게 의존하면서 이루어진 일입니다. 고려아연이 처한 위기는 단순히 금융적인 측면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공식적으로 보고된 4분기 순손실은 무려 2457억 원에 달하며, 이는 회사가 설립된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와 같은 손실은 최 회장이 주도한 고금리 차입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