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의 '무리수'…성수전략정비구역을 흔들다한강변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에서 삼성물산의 홍보 전략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삼성물산은 성수2~4지구를 묶어 '삼성타운'을 조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지만, 일부 조합의 반발에 직면했습니다. 래미안 갤러리 투어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홍보했지만, 법적 문제와 사업 지연 가능성으로 인해 조합의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과연 삼성물산의 계획은 실현될 수 있을까요? 갤러리 투어, 무엇이 문제였나?삼성물산은 지난 21일 성수4지구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래미안 갤러리 투어'를 진행하며, 성수2~4지구를 모두 시공하여 커뮤니티 시설을 공유하는 '삼성타운' 조성을 제안했습니다. 성수4지구에 강당을, 성수3지구에 체육관을 설치하여 공유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