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볼리비아에서 벌어진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남미의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 사는 원주민 부족들이 이른바 '가상 국가'인 카일라사(kailasa) 합중국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것입니다. 이 계약은 총 3,900㎢의 대규모 토지에 대한 것으로, 원주민 부족들은 매년 2만 8천에서 10만 8천 달러의 수익을 얻으며 이 지역에서 모든 자원에 대한 권리를 넘기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카일사 합중국은 정식 국가로 인정받지 못한 종교 집단에 불과하여, 이 계약의 정당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계약문제를 넘어서 해당 원주민 부족들의 권리와 자주성에 대한 심각한 논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계약 당사자인 카일라사 합중국은 자신을 힌두교의 '신'이라고 주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