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작은 행동, 학부모 민원으로 돌아오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교사인데 울고 싶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작성자 A씨는 수업 시간에 잠든 학생을 깨우고, 책 없이 앉아 있는 아이에게 주의를 준 것이 문제가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세 아이를 동일하게 지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명의 학부모로부터 민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에게는 다르게 다가오는 교사의 말A씨는 어떤 아이에게는 받아들여지는 말이 다른 아이에게는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토로했습니다. 교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헌신해 왔지만, 이러한 경험으로 인해 마음이 무너지는 듯한 감정을 느꼈다고 합니다. 가만히 있어야 민원이 없다는 동료 교사들의 말을 이해하게 되었다는 씁쓸한 심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