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31일, 서울대학교 교수와 연구자들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지연에 대한 불만을 표명하기 위해 시국선언을 진행했습니다.이날 현장에는 약 50명의 교수와 연구자가 모여 신속한 파면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선언은 약 2700자 분량으로, 702명이 서명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경북 산불 피해 희생자를 애도한 뒤, 현재의 권력집행이 헌정 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국선언의 핵심은 정부의 비상계엄선포와 그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비판하는 것이었습니다.이준호 생명과학부 교수는 헌재의 의지가 의심스럽다고 언급하며 윤 대통령의 복귀는 민주주의의 종말을 의미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남기정 일본연구소 교수 또한 탄핵이 기각될 경우, 헌법재판관들이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