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호 선수는 최근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고, 오는 4월 26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국제복싱연맹(IBF) 슈퍼플라이급 인터내셔널 챔피언 결정전을 치를 예정입니다.27세에 접어든 그는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북한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아마추어 시절 엄청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아시아 대회에서의 성과와 함께 프로로 전향한 뒤, 그는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슈퍼플라이급 11위에 오르는 등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었습니다. 한량호 선수의 복싱 경력은 2019년 대만 타이베이컵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이후 육체적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2023년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국가대표팀에 낙선한 이후 프로 복싱으로 전향하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의 선택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